'여의도 불꽃축제' 오늘 예정대로 정상 진행
'여의도 불꽃축제' 오늘 예정대로 정상 진행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8.10.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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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화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고 있으나 오후부터는 서울 지역의 비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보돼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을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실제 서울 지역 비바람은 점차 잦아들어 불꽃 연출시간인 오후 7시부터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는 "불꽃축제를 사랑하고 오랜 기간 기다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진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행사에서 주간 불꽃 행사는 기상 상황에 따라 연출 여부가 유동적일 수 있다.

한화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제일 우선 사항으로 고려해 모든 점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기상 상황도 실시간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40분간 여의도 한강 인근에서는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로 불꽃축제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로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마표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대신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 오후 4시~11시 30분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92회 늘려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