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6일 '양성평등위원회 워크숍' 개최
국방부, 6일 '양성평등위원회 워크숍' 개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10.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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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는 6일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 등 양성평등위원회 공동위원장 주관으로 '양성평등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여군인력 확대에 따라 남·여군 간 차별을 해소하고, 여성특화적 접근을 넘어 남·여 동반성장을 위해 민간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지난달 3일에 발족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민간위원들에게 국방부의 양성평등정책을 설명하고, 국방 양성평등위원회 운영 훈령 제정(안), 국방 양성평등정책 이행 현장방문 계획, 위원 발의 의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워크숍이 최근 발생한 사관학교 불법촬영, 장성 성추행 사건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예방·후속대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식별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여군에 대한 군내 불합리한 차별을 제거할 것"이라며 "남군과 여군이 전투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