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족·한부모가족·보육시설 청소년, 학부모, 지도교사 등 150여명을 사단 사령부로 초청 호국문예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열린 육군주간을 맞아 기획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나라사랑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민·군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단 군악대의 환영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서, 전투식량·침낭·피복 등의 전투물자와 개인화기·공용화기 등 다양한 군 장비·물자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진행되어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또한, 사단은 병영식사 체험, 육군 마스코트 호국이와 사진찍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호국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는 ‘나라사랑’과 ‘애국심’을 주제로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시, 수필, 그림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심사는 화성시문화재단 문예아카데미와 화성미술협회 소속 전문 심사위원이 현장에서 직접 실시하며 공정성을 더했다.

시 부문에서 전승상(대상)을 받은 경기도 광명서초등학교 6학년 이서준 학생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군인 아저씨들이 힘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밤낮으로 고생하는 군인 아저씨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육군51사단은“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국민과 군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교류 기회를 더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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