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태풍 '콩레이' 대비 비상 근무체제 돌입
남해해경청 태풍 '콩레이' 대비 비상 근무체제 돌입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0.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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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5일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광역구조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해청 관내 여객선 22척과 유·도선 121척이 피항했고, 어선 1만9443척이 항포구에 피항 또는 양육 중이다.

남해해경청은 통항선박과 조업어선을 대상으로 조기 피항을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주요 항·포구와 해안가 순찰을 강화해 정박 선박과 시설물의 피해예방에 나서고 있다.

김홍희 남해해경청장은 "태풍이 남해안에 영향을 미치는 5~6일에는 해안가 침수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월파 등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은 해안가 접근을 삼가하고 해양 종사자들은 선박과 해양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