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남북경협 시대 재원조달 방안 찾기
캠코, 남북경협 시대 재원조달 방안 찾기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0.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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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세미나 개최
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조찬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조찬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3회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북한 경제통합에 대비하기 위해 캠코가 지난 2014년 창립한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태호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는 '남북경협 시대 북한의 투자환경과 재원조달 계획'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부대표는 회계법인 중 최초로 북한 대북투자 전담부서를 조직해 2015년부터 북한투자지원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대북투자 전문가다.

이어 문창용 사장을 비롯한 캠코 임직원과 통일국자산연구포럼 외부위원 등 세미나 참석자 70여명은 강연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문창용 사장은 "지금 한반도는 남북이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그동안 캠코가 수행한 남북한 국가자산 연구, 체제전환국 사례조사 등의 연구성과와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한 업무 역량을 활용해 향후 필요시 남북경협을 통한 우리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