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하여 철저한 산불예방홍보활동, 산불감시, 산불발생 시 진화작업을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탑감시원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 감시탑감시원 14명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중 20명은 본청에서, 나머지 20명은 지례면에서 근무하며, 감시탑감시원은 관내 설치된 감시탑 14개소에서 1명씩 근무한다.

10월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김천시여야 하고, 만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자로서 시에서 정한 선발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임무특성 상 신청자 나이를 70세 이하로 제한한다.

또한, 경력자 또는 해당 근무지 인근 거주자를 선발 시 우대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체력검정 및 면접을 통해 최종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방지계도홍보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진화작업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감시탑감시원은 관할구역 내 산불 감시,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 산불 진화 상황 보고 등을 담당한다.

시관계자는 “올 해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4년 연속 산불방지 우수기관으로 평가되는 영예에 힘입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탑 모집을 시작으로 2018년 가을철뿐 아니라 2019년에도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천/이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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