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마을공동체 큰잔치 개최
대구시, 마을공동체 큰잔치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10.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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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대구시와 대구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성과와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수성구 시지 지역을 무대로 ‘2018 제3회 대구 마을공동체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8 제3회 대구 마을공동체 큰잔치’는 ‘나의 이름은 이웃입니다’라는 주제로 그랜드호텔 및 신매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6일 오오극장에서 ‘제2회 마을공동체 영상공모전 상영회’를 시작으로 11일 개막식, 13일 ‘마을 큰잔치 및 폐막식’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주요 행사로는 오픈컨퍼런스, 기획컨퍼런스, 마을소풍 등 부대행사와 부스체험 행사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꾸민다.

또 이날부터 10일까지는 기획 컨퍼런스 및 작은 컨퍼런스를 진행하여 평소 듣고 싶었던 강의나 나누고 싶었던 고민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컨퍼런스는 마을공동체 미디어, 대구형 주민자치, 마을교육공동체, 자원봉사, 생태놀이체험, 청년농부 등 16가지의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한다.

11일에는 큰잔치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와 함께 시간, 장소, 규모, 대상에 제한이 없는 대화 모임을 통해 정책의제를 만들어 보는 ‘모두모두의 대화 정책콘테스트’를 진행한다.

12일에는 마을공동체 및 도시재생, 두가지 테마로 ‘마을소풍’을 진행하는데, 마을공동체 테마지로는 청소년 공유공간 꿈지락, 해바라기 어린이집, 씩씩한 어린이집 등 고산마을 탐방과 정다운 아이쿱 생활협동조합, 공간 샘밑, 희망토 이고, 도시재생 테마지로는 범어2동 도시 생사업 지역을 탐방한다.

행사 마지막인 13일에는 주민들과 마을공동체가 만나고 소통하는 ‘마을큰잔치’ 부스행사를 진행한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에서 세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공동체에 대해 더 알아가고,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