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5일장 상설 공연 본격화
양구군, 5일장 상설 공연 본격화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10.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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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총 10회 예정

강원 양구군은 5일장이 열릴 때마다 상설 공연을 개최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5일장이 열리는 매 5일과 10일마다 상설 공연이 열리며, 공연에는 초대가수가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사한다.

첫 공연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양구중앙시장 양산정육점 앞 광장에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되며, 가수 리미혜, 제청, 이우리 등이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리미혜는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금상 수상과 독도예술제 대상 수상 경력을 보유해 신세대 실력파 가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JTBC ‘히든 싱어’의 ‘휘성’ 편에 출연했던 제청은 지상파 및 음악전문방송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삼척 출신의 이우리는 가수활동은 물론 재능기부와 봉사활동도 이어오는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정선 5일장에 고정출연하면서 정선군으로부터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공연은 다음달까지 총 10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5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같은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