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노산문화제‧군민의 날 행사 동시개최
평창군, 노산문화제‧군민의 날 행사 동시개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0.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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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자축

강원 평창군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평창종합운동장, 평창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제41회 노산문화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자축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6일 노산성 충의제, 성황제, 전통민속경연대회를 시작으로 7일 개회식과 체육행사, 8일 거리축제 및 문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6일 저녁 7시부터 가수 이상우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 ‘이상우의 오늘은’이 노산문화제 축하공연으로 펼쳐지며, 7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평창군 8개 읍‧면민이 모두 참여해 지역별 특색을 선보이는 입장식을 거행된다.

또한 7일과 8일에는 축구, 배구, 족구 등 다양한 종목의 민속행사와 체육대회가 열리며 미술전과 서예전 등 각종 전시와 시조경창, 강원소리경연, 거리축제와 같은 공연이 펼쳐진다.

군은 지난 1982년 노산성지에 임진 노성 전적비를 세우고 10월7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했으며, 노성제는 2014년부터 노산문화제로 명칭을 바꿔 매년 노산문화제와 군민의 날 행사가 함께 개최되고 있다.

박상우 평창노산문화제 위원장은 “많은 군민께서 예부터 이어진 수준 높은 평창의 문화의식과 정이 넘치는 평창군민의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기대를 보였다.

한왕기 군수는 “제41회 평창노산문화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는 평창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임과 동시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노산문화제에서 평창군민의 화합과 저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