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관내 공사에 지역민‧지역 업체 우선 할당
함평군, 관내 공사에 지역민‧지역 업체 우선 할당
  • 나성주 기자
  • 승인 2018.10.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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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관급공사 시 지역민‧지역업체 우대 고용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윤행 군수는 지난 1일 직접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관내 운용되지 않는 중장비를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행정을 주문했다.

회의 종료 후, 이 군수는 군이 발주하는 관급공사현장에 지역민과 지역 건설기계의 우선고용과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내용의 훈시를 발령했다.

또 4일 각 실‧과‧소 및 읍‧면에 하도급 계약 시 지역 업체가 7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전라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내용과 읍‧면이 발주하는 작은 사업이라도 관내 업체의 장비와 생산품을 이용하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 군수는 “기업이 살아야 함평군과 군민 모두 더불어 잘 살 수 있다”며 “지역민과 지역 업체를 우대할 다른 방안도 조속히 강구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sjn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