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포 한화도시개발 상근고문 '동탑산업 훈장'
이근포 한화도시개발 상근고문 '동탑산업 훈장'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0.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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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날 기념 산업발전 유공자 45명 포상
세종시 국토부 청사 전경.(사진=신아일보DB)
세종시 국토부 청사 전경.(사진=신아일보DB)

올해 건축의 날을 기념해 한화도시개발 이근포 상근고문 등 건축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5명이 산업훈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5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14회 건축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건축의 날은 경복궁 창건일 1395년9월25일을 기념해 지난 2005년 제정됐으며,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행복한 건축'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건축산업·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5명에 대한 포상과 '제12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동탑산업 훈장 수상자로는 한화도시개발 이근포 상근고문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건축문화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공로다.

이근포 한화도시개발 상근고문.(사진=국토부)
이근포 한화도시개발 상근고문.(사진=국토부)

이밖에도 박찬정 지디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와 박항섭 가천대 건축학과 교수, 신만석 건축사사무소과장 대표이사, 최재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등 4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된다.

공공건축상 시상은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 있는 디자인의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고 개선하는 데 기여한 11개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쓰레기 소각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경기도 부천시는 국무총리표창(대상)을 받고 이 프로젝트의 협력기관인 부천문화재단이 특별상인 국가건축정책위원장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최우수상인 국토부 장관표창 수상기관으로는 석유비축기지를 문화공간으로 꾸민 서울시와 전차 방호시설을 예술가들의 창작공원으로 재생한 서울시 도봉구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기념식 다음날인 6일 서울시 중구 남산 둘레 길에서는 건축의 날 기념 걷기대회도 열린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