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맑다가 차츰 흐려져… 밤부터 남부 비
[오늘날씨] 전국 맑다가 차츰 흐려져… 밤부터 남부 비
  • 황보준엽 기자
  • 승인 2018.10.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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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5일 본격적인 영향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져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부터 남해안과 경북남부는 밤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또 4일과 5일 남부지방과 강원도영동,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비는 6일까지 이어지며 예상강수량은 100~300mm다. 많은 곳은 700mm 이상까지 오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 역시 고농도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전 권역의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이라며 "농경지나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hbj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