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영동대로 K-POP 콘서트 개최
강남구, 영동대로 K-POP 콘서트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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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레드벨벳 등 14개 팀 출연
(자료제공=강남구)
(자료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오는 6일 오후 7시 삼성동 코엑스 앞 특설무대에서 ‘2018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워너원, EXO-CBX, 레드벨벳, 선미를 비롯해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위키미키, 다이나믹듀오, 히치하이커, 셀럽파이브, 온앤오프, 에디킴, 벤, 스펙트럼 등 K팝 가수 14팀이 출연한다.

콘서트는 무료로, 관람객들은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진행은 장성규 JTBC 아나운서와 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 온앤오프의 효진이 함께 맡는다.

이날 공연은 오는 13일 JTBC를 통해 녹화중계된다.

강남구는 대규모 관람객이 모일 것에 대비해 이날 최대 10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급 K-POP 스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예년보다 업그레이드된 콘서트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강남만의 한류 콘텐츠 개발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글로벌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가 개최되는 영동대로는 오는 6일 자정부터 7일 오전 4시까지 봉은사역 사거리~삼성역 사거리 7개 차로가 통제된다. 해당구간의 코엑스 측 버스정류소 3개소도 임시 폐쇄될 예정으로 이 구간을 통행하는 주민들은 해당 지역을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