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돔시티 사업 완성 가시화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 완성 가시화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0.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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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블록서 '힐스테이트 판교역' 내달 분양
판교 알파돔시티 조감도.(자료=알파돔시티 홈페이지)
판교 알파돔시티 조감도.(자료=알파돔시티 홈페이지)

판교 알파돔시티 내 마지막 남은 블록에서 다음 달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 분양이 예정되면서, 수년간 이어져 온 복합개발사업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일대에 개발 중인 '알파돔시티' 사업이 완성 단계를 향해 가고 있다.

오는 2022년 10개 블록의 개발 완료를 앞두고 마지막 남은 7-1블록과 17블록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들 블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다음 달 분양 예정인데, 총 584실 규모 오피스텔과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알파돔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개발 사업으로 교통(신분당선 판교역)은 물론 인근으로 배후 수요를 탄탄히 갖추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알파돔타워 3·4 등은 판교역과 연결되는 지하통로를 확보한 상태며, 7-1블록과 17블록 등도 판교역과 지하통로 연결이 계획돼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시작된 알파돔시티 개발 사업은 주거시설은 물론 판매, 업무, 호텔 등을 총망라한 대규모 복합단지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만 약 5조원에 달해 사업 시작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부동산 사업이기도 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