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역 공동체 회복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모범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키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지원사업은 보조금 지원이 종료된 전남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10∼1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기계·장비 구축, 신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 제품 공정개선 등 제품 품질 향상과 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공모는 도 누리집에 공고된 신청서 양식을 참고해 시군 사회적경제기업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현지조사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내달 6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소상원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과 사회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공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남/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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