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강진·쓰나미 사망자 1234명으로 늘어"
"인니 강진·쓰나미 사망자 1234명으로 늘어"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8.10.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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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곳서 사망 보고 계속 접수돼 더 늘어날듯"
(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34명으로 늘었다.

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현재 이번 재해로 인한 공식 사망자수가 1234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지난달 28일 오후 중앙술라웨시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 등을 덮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덮치면서 지난달 29일까지 사망자수는 420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하루만인 지난달 30일 사망자수가 배로 증가하면서 이달 1일까지 844명으로 늘었고, 또 하루만에 400명 가까이 희생자가 추가됐다.

재난당국은 "여러 지역에서 사망자 보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피해 규모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