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단기 4351년 개천절 대제전' 개최
종로구, '단기 4351년 개천절 대제전'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0.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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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단군성전서… 체험교육‧전통 활쏘기 등
(사진=종로구)
(사진=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단기 4351년 개천절 대제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제례 봉행 및 문화행사를 열어 5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및 주제공연 △전통제례 봉행 △합창공연 아리랑 △특별강연 △음복례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대표자들과 참례객들이 잔을 올리고 축문을 올리는 순서를 가진다. 이후에는 조상님을 배웅하는 의미를 담아 모든 행사참여자가 아리랑을 합창할 계획이다.

이어서 이현범 군장대 교수가 특별강연을 진행한 뒤 제향 참가자들이 제례 음식을 식음하는 음복례가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문‧무‧예 교육을 각각 마련해 예절 및 사상에 대한 체험교육과 전통 활쏘기, 전통제례 시연 등이 시연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개천절 대제전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한민족의 오랜 역사와 전통문화의 우수성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람의 가치를 가장 귀하고 소중히 여기며 행정의 최우선으로 삼는 가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