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전주 10도 △광주 13도 △제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제주 2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전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안은 너울로 바닷물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과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ungwon93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