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16회 영천한약축제’ 7~9일 개최
영천시 ‘제16회 영천한약축제’ 7~9일 개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10.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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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한방특구도시 경북 영천시 한의마을에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제16회 영천한약축제’가 열린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한약을 통해 건강과 힐링을 담는다는 의미로 ‘한약의 기운 듬뿍, 한방특구 영천에서 팍팍’이라는 슬로건을 선정하고 한약의 건강함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한방명의 진료관에서는 영천손한방병원이 침, 뜸, 한방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한약재 및 야생화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한방힐링 뷰티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영천약전거리를 조성해 한약재 특판관, 한방가공품 세일, 약초난전장터를 확대해 많은 방문객들이 한약재를 저렴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내년에 개장하는 영천한의마을을 이번 한약축제 때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의마을 한방테마거리에 조성된 사상체질관은 자신의 체질을 알아보고, 내 몸에 맞는 한약재, 한방음식 레시피 등을 소개하는 체험 시스템을 시현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유의기념관, 한옥체험관 등도 선보인다.

또한 MBC특집콘서트 한방힐링음악회,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영천시민노래자랑 등 시민화합 행사와 한방경연, 한방복권 추첨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승화시킨다.

한편 시는 시내 주요 지점에 임시정류장을 설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12시 ~ 오후 9시, 20분 간격)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최기문 시장은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한약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판행사도 많이 준비했다”며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내 몸에 맞는 건강비법도 찾아보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멋들어지게 조성된 영천한의마을과 아름다운 야경을 꼭 느껴 보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bw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