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지역발전과 품격 향상에 이바지한 모범군민 4명을 올해 군민 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8일 제51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한다고 1일 밝혔다.

군민 대상은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체육, 사회봉사, 환경, 산업경제, 지역안정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선발하는 가운데 올해 교육체육 및 환경 등 2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는 발굴하지 못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가평예총미술협회 임영란(50·가평읍) 사무국장은 인재양성 및 재능발굴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서예 및 캘라그라피 지도로 문화예술로 행복해지는 가평을 만들고 또래 및 진로상담 등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북면 새마을부녀회 노성희(60·북면) 회장은 동네 홀로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동빨래방사업 168회를 비롯해 14회 14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마련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산업경제 부문에는 농업을 천직으로 여기고 지난 1995년부터 사과농업 1만5000㎡를 경작하면서 농업인단체 사무국장, 마을이장,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등을 수행해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기술전수 및 선진농업 연찬은 물론 농업인단체 봉사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김현수 (사)한국농업경영인군연합회장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역안정 부문에는 자율방재단 회장인 김동석(65·가평읍)씨로 책임감과 희생정신으로 지난 1999년부터 안전문화 캠페인, 수해 및 재난지역 복구지원 등을 통한 재난예방·구호활동, 대민봉사활동 등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이상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