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없는 안전한 강동’ 만든다
‘재난 없는 안전한 강동’ 만든다
  • 김두평기자
  • 승인 2008.12.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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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오늘 ‘안전한 겨울 보내기 캠페인’ 전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안전점점의 날인 4일 천호사거리 부근에서 ‘안전한 겨울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화재, 대설 등 겨울철을 맞아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난을 미리 대비한다는 취지다.

새마을운동 강동구지회(사무국장 강점규)와 치수방재과 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재사고를 비롯해 대설, 전기, 가스 ? 보일러 안전사고예방, 화재 및 지진 행동요령, 겨울철 수도동파방지 요령, 물 아껴쓰기 생활화 등을 중점 홍보한다.

겨울철 재난예방과 피해극복을 위한 ‘안전관리헌장’낭독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구사거리 일대를 돌면서 주민들에게 겨울철 재난예방 홍보책자 400권 및 재난 예방 요령 등이 담긴 마우스 패드를 배부한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22일부터 2009년 2월27일까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기 및 보일러 무료 점검 및 수리 서비스 기간을 갖는다.

가구내의 노후된 보일러 및 불량 전기시설을 수리해 겨울철 주민편익을 높이고 전기사고를 예방한다.

점검대상은 지난달 11월중 강동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복지시설 및 저소득가구 113곳이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추가로 점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점검은 한국열관리협회(강동?송파구회 회장 유영복)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강동협의회회장 이형주)의 도움을 받아 강동구청 치수방재과 직원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이뤄진다.

이들은 오는 22일 성내빗물펌프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 한해의 재난취약계층 무상안전점검 활동을 정리하는 한편 ‘재난은 우리 스스로 예방한다’는 주민 인식을 높여 ‘재난 없는 안전한 강동’ 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