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경영전략본부장에 제주지방항공청장과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등을 역임한 김태복 신임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태복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을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상임이사는 앞으로 2년간 HUG 경영전략본부장을 맡게 되며,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부산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그는 국토교통부에서 주택토지실 신도시택지개발과장과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등을 거쳤으며, 제주지방항공청장과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을 역임했다. 가장 최근 근무한 행복청 기반시설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 총괄 조정과 교통체계 구축, 도시 정보화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HUG 관계자는 "김태복 상임이사가 주택도시금융 중추기관인 HUG에서 그동안의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UG 경영전략본부에는 기획조정실을 비롯해 △일자리창출전략처 △인사처 △경영관리처 △정보운영처 △기금정보처 △주택도시금융연구원이 속해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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