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찾아가는 모의면접 교실’ 운영
충남교육청, ‘찾아가는 모의면접 교실’ 운영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10.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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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대학 수시모집 대비
충남교육청이 지난달 29일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모의면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지난달 29일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모의면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2019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모의면접교실’을 운영한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달 29일 논산계룡(논산여고), 서산태안(태안여고)을 시작으로 6일 천안아산(천안쌍용고), 보령서천(대천여고) 총 4개 권역에서 사전신청을 받은 1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최근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정원이 증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하면서 면접고사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모의면접은 학생들이 대입 수시모집 면접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1:1 개인맞춤형 면접으로 진행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와 학생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실전 면접 시뮬레이션을 실시한다.

특히, 모의면접에 끝난 후에는 개별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면접관은 대교협 대표강사와 상담교사단 경력이 있는 충남진학교육지원단 소속 진학전문교사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모의면접 교실은 대학에서 실시하는 서류기반 면접과 동일하게 진행한다”며 “학생들이 실전과 비슷한 모의면접을 경험해 봄으로써 실제 면접에 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수시모집 면접을 심층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18학년도 수시모집 면접후기 자료집’을 개발해 고3 학급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비치했고 10월 중 ‘충청권 대학 면접분석 자료집’을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수시면접 DB 프로그램’을 일선학교에 보급해 5000건이 넘는 수시모집 면접후기를 학생들이 언제든지 열람과 출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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