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1회 꿈동이 가족 한마음 운동회’ 개최
강북구, ‘제1회 꿈동이 가족 한마음 운동회’ 개최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10.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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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간 유대감 쌓는 놀이로 구성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강북웰빙스포츠센터 3층 종합체육관에서 ‘2018 제1회 꿈동이 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형식으로, ‘강북구 꿈동이 예비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과 학부모, 이 밖의 지역 내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운동회는 주로 가족 간 유대감을 쌓고 이웃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로 구성됐다.

이번 운동회에 참여하는 ‘꿈동이 예비학교’ 학생들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취학 전 자녀(6~7세)들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사회 전반에 걸쳐 다문화에 대한 포용 분위기가 조성되려면 지역사회부터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운동회는 다문화가족 간 유대감 형성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구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사전 적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꿈동이 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