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파트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성동구, ‘아파트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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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고질전 문화 개선… 소통·화합 기대
(사진=성동구청)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가을을 맞이해 ‘제2회 성동구청과 아파트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를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총 7회에 걸쳐 각 아파트 야외공간을 순회하며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다수 주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건전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이웃과 단절된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문화를 새롭게 개선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다.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지역주민이 직접 출연하여 댄스, 노래, 악기연주(색소폰 등) 등 그간 숨겨왔던 주민들의 다양한 끼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성악, 팝페라, 국악, 대중가요, 댄스에 이르기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품격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우기 위해 벼룩시장, 먹거리장터도 병행한다.

오는 6일 송정동 건영아파트, 11일 왕십리2동 행당풍림아이원, 12일 금호2,3가동 푸르지오1차, 13일 옥수동 강변풍림아이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구는 아파트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열린 음악회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함께 살기 좋은 동네 문화를 만들어가기로 한뜻을 모았다.

이번 찾아가는 열린 음악회는 관내 아파트의 신청을 받아 선정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가을이 물드는 시기를 맞이하여 공동주택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이웃과 서로 소통하고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