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자치회관 특화사업 발표회 개최
용산구, 자치회관 특화사업 발표회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0.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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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별 사업 추진 경과·향후 계획 공유
지난해 열린 자치회관 특화사업 발표회.(사진=용산구)
지난해 열린 자치회관 특화사업 발표회.(사진=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오는 2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2018 자치회관 특화사업 발표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우수 자치회관 시상 △자치회관 공로자 표창 △자치회관 특화사업 사례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과 일반주민, 관계 공무원 등 3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구는 보다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자치회관 특화사업’을 매년 새롭게 발굴,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동별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구는 16개 동 특화사업 중 서면심사를 거쳐 △후암인을 잇다 ‘이음’ 프로젝트 △꽃으로 피는 빙고마을 △한강로동 문화마을 △해방촌 백세건강의 날 △함께 자라는 이촌 놀이터 △친구야! 똑똑한 놀이터 가자! 등 6개동 사업을 발표주제로 잡았다.

구는 발표에 앞서 이들 6개동을 모두 시상하고 관련 유공자도 표창한다. 김순자, 구진모, 최원항, 성복임, 김도영씨 등 16명을 올해 수상자로 정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16개 동별 인적·물적 자원과 개성을 살린 자치회관 특화사업을 매년 새롭게 이어오고 있다”며 “주민들이 직접 동네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마을 민주주의가 실현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발표회와 더불어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2018 자치회관 프로그램 전시회’도 연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컬러믹스, 서예, 문인화, 한지공예 등 작품 1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