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반짝 팝업놀이터’ 개장
성북구, ‘반짝 팝업놀이터’ 개장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0.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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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동안 세 차례 개장
(사진=성북구)
자료=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오는 6일 구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반짝 팝업놀이터’를 첫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반짝 팝업놀이터는 놀이큐레이터가 직접 개발한 놀이프로그램을 팝업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놀이큐레이터의 역할을 알리고 아동의 지속가능한 놀권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오는 6일 놀이터를 첫 개장하고 오는 27일과 다음달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바람마당, 잔디마당 등 성북구청의 유휴공간에서 개장한다.

놀이터에는 △우왕좌왕 놀이터 △꿈틀꿈틀 놀이터 △척척척 놀이터 등 세 가지 공간이 마련돼 관내 아동들이 각종 놀이를 즐기며 친구들과 소통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놀이터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신문지, 고무대야 등의 재료를 활용해 놀이 활동 이후에도 주민이 직접 아이템을 만들어 놀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놀이프로그램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놀이 환경이 부족한 현대 도시에서 주민의 일상과 가까운 구청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친근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해 자유로운 야외 놀이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놀이큐레이터의 역할 및 활동 범위를 넓혀 일상과 놀이, 여가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아동 놀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