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동’
구미시,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동’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9.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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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억원 예산 투입…원도심 활성화 기대

경북 구미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원평동 일원에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45억원 지원을 받았다.

이번에 지원 받은 국비는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보조금으로 시예산과 매칭을 통해 내년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제반마련 자금에 투입한다.

특히 중심시가지형인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화로와 새마을중앙시장, 노후주택지역 등 포함 총면적 22만3000㎡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4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청년문화와 다양한 예술콘텐츠 사업을 개발로 침체된 원 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행된다.

이에 시는 사업총괄코디네이터와 현장지원센터, 전담조직, 주민협의체 등 도시재생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월 1회 이상 실무회의를 통해 다양한 참여주체의 의견수렴과 사업전반을 지원한다.

또 시는 내달 5일 도시재생추진단 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재생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예산투입을 통한 실질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장세용 시장은 “도시재생은 짧은 기간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사업이 아니다”며 “철저한 사전준비 기간을 통해 원평동 일원이 전국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