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9개 보훈단체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
가평, 9개 보훈단체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9.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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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군수 등 참석 보훈회관 준공식 가져
경기도 가평군은 보훈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가평군)
경기도 가평군은 보훈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가평군)

경기도 가평군은 보훈단체와 보훈대상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훈회관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8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의원,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및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관내 9개 보훈단체 사무실이 분산돼 있어 단체 간 긴밀한 소통이 어렵고 건물이 노후돼 회원들이 불편을 겪어온 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이었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완공된 보훈회관은 총 사업비 18억여 원과, 대지면적 826㎡, 연면적 658.11㎡의 지상 4층 규모로 상이군경회 등 9개 보훈단체 사무실 및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보훈회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BF(Barrier Free) 인증을 받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접근 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 설계, 시공, 관리 등을 갖췄다.

김 군수는 “새로운 보금자리는 그동안 흩어져 있는 보훈단체들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보훈가족들의 폭넓은 정보 교류의 장으로 보훈 대상자들의 복지를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며 “보훈가족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