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5회 아시아송페스티벌 2일 팡파르
부산시 제5회 아시아송페스티벌 2일 팡파르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9.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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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등 아시아권 대표가수 총출동
자료=부산시 제공
‘제5회 아시아송페스티벌(ASF)’ 안내 포스터(자료=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일과 3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5회 아시아송페스티벌(ASF)’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부산에서 5번째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K-팝을 매개로 한 ‘Asia Is One’을 주제로 펼친다.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구성으로 음악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와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기인)가 공동 주최한다.

이 행사에 앞서 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국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아시아송페스티벌’의 역할을 정립하고 대중문화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ASF 세미나’를 연다.

페스티벌 첫 날인 2일 오후 7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Ⅰ’을 개최한다.

뉴이스트W, 더보이즈, YDPP, MXM, 정세운 등 대세 K-팝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중화권이 주목하는 6인조 남성 아이돌 C.T.O, 일본의 걸스 힙합유닛 스단나유즈유리(Sudannayuzuyully)가 출연할 예정이다.

3일에는 이특(슈퍼주니어)의 사회로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Ⅱ’ 메인 무대가 펼쳐진다.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모모랜드, 비와이, 프로미스나인 등 최정상급 국내 인기 아티스트와 일본의 여성 댄스&보컬그룹 ‘E-girls’, 중화권 팝 아티스트 ‘나지상’, 아시아가 주목하는 필리핀의 목소리 ‘모리셋아몬’, 베트남의 떠오르는 실력파 아티스트 ‘부깟뜨엉’ 등 해외 뮤지션들이 부산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ASF 버스킹’을 지난 17일 서면NC백화점 앞에서 사전행사로 진행한데 이어 29일 오후 5시부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일원에서 데이브레이크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부산시 송종홍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축제를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부산이 아시아 대중음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