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백일홍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2018 평창백일홍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9.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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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만여 명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사진=평창군)
(사진=평창군)

‘2018 평창백일홍축제’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평창백일홍축제위원회에 따르면 개막 후 평일 7000여 명, 주말 1만5000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매일 2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총 19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추석 연휴 5일 동안의 축제 방문객만 14만여 명으로 연휴기간 동안 인근의 외식업소와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평창백일홍축제는 ‘소중한 인연과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축제장을 총 8구간으로 나눠 굽이치는 평창강변을 따라 형형색색의 150만주 백일홍을 곡선모양 꽃밭으로 조성했다.

또 탈곡체험, 떡메치기 등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귀성객들과 관광객,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욱이 백일홍화관 만들기, 백일홍 꽃반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구성해 관광객이 즐길거리를 풍부하게 했다.

축제장에는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전국 직장인밴드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추석 당일에는 ‘한가위 백일홍 노래자랑’이 펼쳐져 전국 각지의 재능꾼들이 모여 끼를 발산하는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덕수 평창백일홍축제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귀성객 여러분, 그리고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음해에 더욱 알찬 축제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보다 감동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