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6일 종합운동장서 개최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6일 종합운동장서 개최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8.09.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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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변 5㎞ 함께 걷고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
(사진=용인시)
(사진=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는 10월 6일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걷기와 축제를 즐기며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삼성전자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참가비(1인 5000원)만큼 삼성전자가 일대일 매칭 기부금을 내 용인 복지사업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축제는 개회식과 걷기대회,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용인시의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적기업, 보건소 등 40여개의 홍보부스와 각종 체험부스,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난타공연 등 동호회 재능기부 공연과 인기가수 김태우, 랩퍼 치타의 무대 등이 마련돼 흥을 더한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경안천변을 걷고 다시 종합운동장에 돌아오는 5㎞ 구간을 함께 걷는다.

걷는 중간 중간 재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캐릭터 인형과 프리허그를 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 힘내라고 격려하는 코스, 기부금 사용 설문 투표를 하는 코스, 용인지역에서 생산되는 간식류와 생수를 지원하는 코스, 스크래치 경품 복권을 지급하는 코스 등을 마련해 걷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완주자들은 완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날 참가자 전원은 4시간의 자원봉사 실적도 갖는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서는 3억2000만원의 기금을 모아 관내 복지시설 35곳에 승합차·냉난방기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