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개최
진주시,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9.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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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부터 이틀간 진행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 진주성관리사업소가 진주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강유등축제 기간 중인 10월1일과 10월2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진주성은 임란이후 경상남도의 군사·행정 중심지로서 병마절도사와 관찰사가 상주했고, 김시민 장군과 논개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에 시는 역사적 장면을 재현해 진주목사이자 경상우병영의 병마절도사인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 전투를 스토리텔링해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을 거행한다.

교대의식 행사는 대북을 쳐 시간을 알리는 인정 의식을 시작으로 성문개폐의식, 김시민 장군의 행차와 중군영 수문군사들의 교대의식을 거쳐 예필의식으로 마무리된다.

진주성 관계자는 "진주성에서 임진왜란 당시 승리한 진주대첩의 역사적 의미와 위기의 순간,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이야기를 진주성의 역사적인 위상을 느낄 수 있다"며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을 통해 남강유등축제 기간 중 진주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진주성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