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감소‧위험요인 인식 개선
경남 창녕군이 군민의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군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군민의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주요 원인으로 나타난 고혈압, 당뇨병 등에 대해 예방과 관리에 집중하기로 한 결과다.
이를 위해 군은 2015년부터 ‘군민건강 100세 실현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수립해 군민의 혈압‧혈당 인지율과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의 관리수준 향상을 목표로 조기발견사업, 등록‧관리사업, 건강증진사업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예방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 및 위험요인 관련 인식개선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군은 우선 조기발견사업으로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녕읍에 주소를 둔 만 40∼64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내 혈관 숫자알기 전수조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에 따라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기초검사 및 상담,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하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집중 추진을 통해 군민 사망원인 1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군민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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