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군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추진
창녕군, ‘군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추진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9.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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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감소‧위험요인 인식 개선
(사진=창녕군)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군민의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군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군민의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주요 원인으로 나타난 고혈압, 당뇨병 등에 대해 예방과 관리에 집중하기로 한 결과다.

이를 위해 군은 2015년부터 ‘군민건강 100세 실현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수립해 군민의 혈압‧혈당 인지율과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의 관리수준 향상을 목표로 조기발견사업, 등록‧관리사업, 건강증진사업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예방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 및 위험요인 관련 인식개선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군은 우선 조기발견사업으로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녕읍에 주소를 둔 만 40∼64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내 혈관 숫자알기 전수조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에 따라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기초검사 및 상담,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하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집중 추진을 통해 군민 사망원인 1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군민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