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보해양조 청년점포 조성 'MOU'
목포시-보해양조 청년점포 조성 'MOU'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09.30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당 월 1만원 임대료·10만원 보증금 지원
(사진=목포시)
(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지난 28일 보해양조(주)와 원도심의 보해상가에 청년점포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보해상가 등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해법으로 창의적인 아이템을 갖고 있는 청년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보해양조와 협력해 청년이 부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시는 점포 인테리어와 기반시설 구축, 공동 마케팅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보해양조는 3.3㎡당 월 1만원의 임대료와 10만원의 임대보증금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김종식 시장은 “보해양조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기반을 놓게 됐다”며 “청년들의 재능과 열정이 보해상가를 비롯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지선 대표는 “민관이 협력하는 이번 사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해상가 청년점포 조성사업은 내달부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 청년창업가 및 전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며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0개 점포를 선정한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