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고지원건의사업 발굴 ‘총력’
광양시, 국고지원건의사업 발굴 ‘총력’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8.09.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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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1건 1조5528억원…연차 확보 계획
지난 28일 광양시청에서 열린 2020년도 국고지원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사진=광양시)
지난 28일 광양시청에서 열린 2020년도 국고지원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가 2020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고지원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이번 회의를 통해 발굴한 2020년 국고건의사업은 총 151건 1조5528억원으로 2020년에 1977억원 확보를 목표로 매년 연차별로 확보할 계획이다.

발굴한 주요 사업으로는 △이순신 장군 호국 타워 조성 사업 501억원 △이순신 호국항쟁 현창사업 463억원 △광양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330억원 △광양 섬진강 마리나 개발 208억원 △광양읍 향기를 그리는 도시숲길 조성사업 196억원 △광양읍 개성․신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166억원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60억원 △광양 동·서천 차집관로 정비사업 130억원 △지방도 863호선 확포장공사 100억원 등이다.

시는 2020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 시점인 내년도 3월까지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고보조사업 이외에도 정부 공모․시상사업, 기금사업, 공단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발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정현복 시장은 보고회에서 “국고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나 도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예산편성 순기 보다 한두 달 먼저 활동에 나서야 한다”며 부서장들을 독려했다.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