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촌2동, '우리동네 돌보미' 모집
용산구 이촌2동, '우리동네 돌보미' 모집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9.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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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중장년층 고독사 방지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용산구 이촌2동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중장년층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 이달부터 ‘우리동네 돌보미’를 모집,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10월 5일까지 이뤄지며, 이촌2동 주민 대상이면 20명까지 나이‧성별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우리동네 돌보미에 신청한 주민들은 고립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이들의 지원 사항을 확인한다. 또한, 집안에 인기척이 없거나 기타 의심행동이 엿보이면 이를 주민센터에 알리는 역할도 한다.

동 주민센터는 10월 1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발대식에서는 주민들이 모여 고독사 문제를 의제화하고 고립가구 방문방법, 돌보미 활동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민센터는 복지플래너 집중 방문기간 운영, 우리동네 행복나들이 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활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국민기초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109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복 이촌제2동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시행 이후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전달체계 구축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리동네 돌보미’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