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노후정수장 정비 ‘218억’ 투입
구례군, 노후정수장 정비 ‘218억’ 투입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09.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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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생산·공급기반 구축…수질사고 예방
구례군청 전경(사진=구례군)
구례군청 전경.(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2019년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에 선정돼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과 공급기반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218억원의 예산을 투입, 35년 이상 된 구례·마산정수장을 통합 증설해 시설물 노후에 따른 수질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정수장 정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기존 구례·마산정수장을 현재 건설 중인 섬진강변 구례취수장 인근으로 위치를 옮겨 통합 증설한다는 계획으로 문척·간전·토지정수장과 연접하게 건설해 산동면을 제외한 군 전역의 수돗물 생산을 이곳에서 통합운영 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먹는 물은 군민이 생활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시설이므로 군민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상수도 보급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급변하는 이상기후에도 상수도의 안정적인 보급과 확대를 위해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수립 중에 있으며 농어촌생활 용수개발사업과 누수 저감을 위해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상수도 시설정비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