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가 멤버 선우와 뉴의 여혐 및 팬 기만 논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는 최근 더보이즈와 관련, 팬분들께서 우려하고 계시는 점들을 무거운 마음으로 인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일련의 사안들과 관련해 현재 멤버들과 대화를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팬들이 주신 질책을 일회에 그치지 않고 집중·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부족한 점들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당사는 팬들의 우려가 나오기 전, 이를 미연에 헤아리지 못한 점, 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일부에서 일고있는 지나친 루머를 바탕으로 한 사실과 다른 과장된 비난만큼은 자제해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팬들은 멤버 뉴, 선우의 탈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팬들은 해당 성명서에서 뉴, 선우가 공인으로서 대중이 수용하기에 부적절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남은 멤버 10인의 미래를 위해 탈퇴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뉴와 선우가 과거 SNS에서 여성을 희롱한 글을 게재하고, 팬들을 기만하는 방송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이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했지만 소속사 측에서 아무런 대응이 없자 성명서를 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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