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서, 상가·업소 內 여성화장실 호출벨 부착
포항북부서, 상가·업소 內 여성화장실 호출벨 부착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9.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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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북부서)
(사진=포항북부서 제공)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상가·업소 內 여성화장실을 대상으로 ‘안심호출벨 활용 계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심호출벨 활용 계획’이란 기존 상가·업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무선호출벨을 여성화장실에 부착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치로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성화장실 내에서 불법촬영 추행 등 범죄발생 또는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부착된 호출벨을 누르면 업소내 카운터에서 신속히 인지하여 범죄행위 제지 또는 112신고가 가능하게 된다.

범죄에 취약한 여성화장실 내 ‘안심호출벨’계획 추진으로 범죄예방 효율성뿐만 아니라 사용중인 무선호출벨을 활용함으로써 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적극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여 안전1번지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