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
부산시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9.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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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창작 또는 발췌문안 접수
자료=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 마련하고 시청사에 문화적 향기를 불어넣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문안내용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또는 문학 작품 등의 발췌 문안으로 시민에게 희망, 사랑,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문안이면 된다.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접수된 문안은 11월 심의를 거쳐 당선작 결정 후, 아름답게 디자인하여 12월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은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응모신청서를 참고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제출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등 인적사항과 문안내용 발췌 시는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보고, 읽고, 느끼는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기별로 계절에 맞는 문안과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있는 부산문화글판은 가을편 ‘고추 말리는 마을 지나면 가슴이 뛴다. 저렇듯 맵게 살아야 한다’가 게시되고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