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갈이의 계절 가을…모발 관리는?
털갈이의 계절 가을…모발 관리는?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9.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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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빗 보다 나무 소재 빗 사용
머리는 밤에 감아 노폐물 관리해야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환절기엔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유난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여름철 자외선에 예민해진 두피가 급작스럽게 건조해진 기후에 모근부터 힘을 잃기 때문이다. 특히 가을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여 모발 성장이 더뎌지는 시기이기에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게 바람직하다.

가을철 건조해진 날씨로 정전기가 많이 발생한다. 이런 정전기는 모발도 엉키게 하는 등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모발에 영양을 주어 건조함을 최대한 줄여 정전기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헤어 관리 제품 중 크림이나 오일타입의 헤어 보호제를 꾸준히 발라 관리해야 하는 것이 좋다.

헤어케어 브랜드 미장센의 '미장센 퍼펙트 리페어 슬리핑 크림'은 재생효과가 좋은 7가지 오일이 함유돼 촉촉한 모발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젖은모발이나 마른 모발에 적당히 바르고 자면 된다. 

머리를 빗어줄 때는 플라스틱 보다 나무로 된 빗을 사용하고, 머리를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보단 찬 바람으로 말리도록 하자. 정전기를 훨씬 줄여줄 수 있다.

두피에 뾰루지가 올라오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건조함에 각질이 올라와 비듬처럼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두피가 건강해야 머리끝까지 풍성하고 튼튼한 모발을 완성할 수 있다. 두피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작은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첫째로 머리는 밤에 감아야 한다. 낮 동안 쌓인 노폐물이 모공을 막고, 베개에 묻어 피부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젖은 모발은 두피부터 꼼꼼하게 말린 후 취침하도록 하자. 둘째는 꾸준한 빗질이다. 특히 샴푸 전 빗질을 해주면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노폐물 세정에 더욱 효과적이다. 

1일 2~3회 두피부터 헤어 끝까지 빗질을 해주면 모근도 튼튼해지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만들 수 있다.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