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은 하루평균 8만명으로 6.9%↓… 징검다리 연휴 탓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112만2667명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18만7111명이 인천공항으로 입·출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때(9만549명)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추석 연휴가 본격 시작된 22일 토요일 출국한 여객은 11만8979명으로 개항 이래 최고기록을 세웠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객은 하루 평균 8만6158명으로 지난해 추석 때(9만2575명)보다 6.9% 감소했다.
공사 측은 입국자 감소 현상에 대해 이번 주말과 다음 주 개천절 등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서 입국 승객이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25일을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의 올해 누적 여객은 5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여 빠른 것으로, 추세대로라면 역대 최고기록을 세울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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