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대생 대다수 ‘변비’ 경험한다
국내 여대생 대다수 ‘변비’ 경험한다
  • 황보준엽 기자
  • 승인 2018.09.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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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77%이상 변비… 불편함 호소
(사진=둘코락스 핑크)

국내 여대생의 대다수가 변비 현상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는 20대 여대생 400명을 대상으로 변비와 관련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설문에 따르면 여대생 77%는 최근 6개월간 변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 달 평균 변비 경험은 3.53회로 확인됐다.

변비가 발생하는 이유로는 불규칙한 식습관을 선택한 응답자가 54%로 가장 많았다. 수분 섭취 부족(41%)과 학업·취업 스트레스(39.8%) 등도 주요 원인으로 거론됐다.

응답자들은 변비로 인해 겪는 가장 큰 불편함으로 컨디션 저하(46.3%)를 꼽았다. 이어 화장실에 장시간 있어 스케줄 관리가 어려움(41.2%), 배변 신호가 언제 올지 몰라 불안해 집중력이 떨어짐(35%), 빈번한 가스 배출이나 배에서 나는 소리로 인한 민망함(27%) 등 순이었다.

변비로 인해 곤란했던 순간은 △이동 중 신호가 느껴질 때(52.3%) △중요한 시험 중(41.8%) △발표나 면접 등 중요한 자리(24.3%) △연인과의 데이트 중(23.5%) 등이 꼽혔다.

hbj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