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주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진건읍민 노래자랑’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진건읍민 노래자랑은 진건소나무회에서 주관하고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가 후원했으며,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래경연은 물론 축하공연, 불꽃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많은 참가 신청자들은 23일, 24일 예선을 거쳐 25일 열린 결선에서 흥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진건 소나무회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룬 이번 노래자랑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관내학교 장학금 지원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 할 계획이다.

홍두용 회장은 “고향을 찾아주신 많은 지역주민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성황리에 치를 수 있어서 기뻤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진건읍민 노래자랑은 진건읍의 대표 축제로서 진건읍 청년봉사단체로 구성된 진건소나무회, 진건청솔회가 주관하고 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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