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최고 축제'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최고 축제'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9.27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최우수상 수상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가평군)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가평군)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고의 축제로 꼽히고 있다.

27일 가평군에 따르면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고려대 빅데이터 융합사업단, KT가 함께 KT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분석·평가한 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 것이다.

가평 재즈축제는 외지인이 가장 많이 참여한 축제로 분석됐으며, 축제가 열리는 개최지로부터 먼 곳의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축제발전에 가장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개최된 본 축제에는 개최지인 가평을 제외한 서울, 경기권 관람객이 전체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인기 있는 스타들이 즐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자라섬 재즈축제는 2018년 문화관광부 및 경기관광공사 대표축제로도 선정돼 우리나라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또한, 세계적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널리 알려진 자라섬 재즈는 다음달 12~14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다.

올해 15회를 맞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에는 기타리스트 마크 리보를 포함한 최종 아티스트 라인업이 발표됐다. 라인업은 포커스 컨트리인 유럽의 스위스를 비롯해 룩셈부르크, 미국, 스위스, 영국,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이탈리아, 폴란드, 프랑스, 아시아 등 10개국에서 총 25팀 200여 명의 아티스트가 빅밴드의 고혹적이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자라섬 재즈가 야심 차게 준비한 자라섬 비욘드 'JAZZ MEETS 조용필' 무대도 마련한다.

'자라섬 비욘드'는 자라섬 재즈의 15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자라섬 재즈만의 독자적인 기획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그 첫 시작으로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유명 곡들을 재즈로 편곡해 재탄생시킨 'JAZZ MEETS 조용필'을 선보인다.

여기에 국내 재즈 앙상블의 두 리더인 오재철, 이지연이 공동 디렉터 및 편곡자로 함께 참여한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