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상케이블카 5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 탄생
삼척해상케이블카 5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 탄생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9.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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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26일 개장 이후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강원 삼척해상케이블카에서 지난 24일 추석당일에 50만 번째 탑승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50만 번째 탑승객은 충북 청주시에 사는 홍성호씨 가족으로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에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 가족에게는 축하꽃다발과 함께 경품으로 삼척 청정지역에서 자란 삼척 잣과 전통 장 세트, 해양관광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이 제공됐다.

홍성호씨는 “아름다운 경치도 즐기고 이런 행운까지 누릴 수 있어서 뜻 깊은 추석연휴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척해상케이블카의 올 한해 탑승객만 벌써 36만명을 넘어섰고 케이블카 운영에 따른 매표 수익도 26억원을 넘어서서 2018년 목표치인 40만 탑승, 30억 매표 수익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삼척시는 삼척해상케이블카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주민의견 협의 등을 거쳐 장호-갈남 구간에 ‘스카이바이크’ 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2018년도 삼척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삼척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행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