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3차례에 걸쳐 2018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76명, 아동시설 종사자 15명이 참석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해진 강사의 강의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1강 성폭력 예방교육은 성폭력 방지와 대응을 위한 인식개선과 이를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라는 주제로 실시됐으며, 2강은 아동학대 실제 사례를 통해 보육환경 개선 및 아동인권의 중요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올바른 대응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운기 군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보육교직원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보육현장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원아들과 공감·소통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9월 현재, 13개소의 어린이집에 391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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