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알바하고 싶은 기업 1위
‘CJ올리브영’ 알바하고 싶은 기업 1위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9.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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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2018 알바 브랜드 선호도’ 조사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톱3’…좋은 이미지·복지제도 등 이유
(사진=알바몬)
(사진=알바몬)

CJ올리브영과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가 알바하고 싶은 기업 1·2·3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7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의 ‘2018 알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과 아르바이트 구직자 2272명 가운데 브랜드 알바 의사가 있는 1683명의 37.9%(복수응답)가 CJ올리브영을 가장 알바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가 각각 29.1%와 27.9%로 미세한 차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파리바게뜨(20.9%) △나이키(20.6%) △CU(17.0%) △아디다스(16.7%) △이마트24(14.4%) △던킨도너츠(13.4%) △할리스커피(13.3%) 등도 순위권에 들었다. 

2016년과 지난해 알바몬의 같은 설문조사 1위였던 스타벅스는 이번 조사에서 CJ올리브영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 해당 조사가 진행된 이래 처음이다.  

해당 브랜드의 선택 이유를 보면 84.3%가 ‘좋은 이미지’라고 답했고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39.2%)’와 ‘다양한 복지제도(39.0%)’, ‘다른 데보다 급여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22.0%)’ ‘취업 가산점 등 취업연계 제도가 있다고 들어서(4.2%)’ 등의 이유가 있었다. 

한편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이른바 ‘브랜드 알바’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74.1%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느끼는 브랜드 알바의 장점으로는 △유니폼 지급(45.8%) △업무매뉴얼이 있어 업무를 숙지하기 좋았다(36.6%) △더 높은 시급(35.1%)이 1,2,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휴게 시간·공간 제공(33.4%) △직원 할인 등 의외의 이득(28.4%) △부당대우로부터 안전한 근로환경(12.2%) 등도 브랜드 알바를 원하는 이유로 꼽혔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