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프랜차이즈 창업, 협동조합으로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제14기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를 오는 10월 11일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제는 새로운 창업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통해 성북구의 소상공인, 청년창업자들의 자생력을 높이고,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건강한 시장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마을학교는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직장인 및 다양한 대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19시부터 21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강의는 총 6강으로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 운영원리, 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론을 배우고, 나의 준비상태 점검, 협동조합을 구성해보는 워크숍을 통해 구성 전략을 배워보는 심화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구는 높은 청년실업과 대기업의 시장 독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분쟁 등 시장의 문제점을 협동조합 방식으로 풀어볼 방침이다.
이로써 새로운 창업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통해 성북구의 청년창업가, 은퇴 후 창업을 고려하는 시니어, 소자본 창업가들이 협력으로 성장하는 협동조합의 가치와 강점을 이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는 최근 주목받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의 특징과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창업을 고려하는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4기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는 창업과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오는 10월 10일까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전화 및 이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